고양시, 살기좋은 도시평가 50만 대도시에서 1위

교육, 의료, 복지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받아
기사입력 2013.02.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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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경기개발연구원에서 발표한 ‘살기좋은 도시평가’에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서 1위를 하며, 사람중심의 정책기조를 바탕으로 전시․방송 등 각종 친환경 전략사업들의 성공적 추진이 성과를 이뤄내면서 민선5기 확 달라진 고양시의 위상을 확인했다.  

  지난 18일 경기개발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시편리성, 교육․의료․복지, 도시안전, 도시건강․환경, 그리고 경제성 등 5개부문 14개분야 39개 지표로 평가한 결과 전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고양시가 전체 2위, 그리고 인구 50만 이상 9개 대도시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고양시가 지난 2010년도에 2008년 기준으로 평가한 지표에서 전체 5위를 차지하였고, 도시경쟁력 부문에서는 순위에도 들지 못했던 전례에 비춰볼 때, 민선 5기 각종 정책추진이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평가에서 고양시는 도시 내 치안문제 해결 노력과 고양창조학교 등 초중고교의 교육력 제고사업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고루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교육시스템’을 마련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노력과 복지나눔 1촌맺기 등 대폭 증가된 복지예산과 공교육예산 등의 성과가 본격화되면서 도시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이 한층 상승한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 우수 평가지표를 보면, △상대적으로 낮은 5대 범죄발생건수(인구1천명당 8.9건) △아동인구대비 많은 보육시설수(아동1천명당 19개소) △의료인력수 우수(인구 1만명당 95.5명) △경제성장률 우수(5.9%) △시가화 면적대비 공원면적 우수(1㎡ 대비 0.5㎡) 등이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제조업 등 공장산업시설이 많은 도시들이 대거 종합순위에서 밀려났고, 사람중심의 따뜻한 복지와 교육정책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전시산업, 방송영상산업 등 굴뚝없는 친환경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했던 고양시의 성장세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각종 규제로 생산기반이 취약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MICE산업, 방송영상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고 밝히고, “최근 유치에 성공한 K-POP공연장과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등을 통해 고양시는 더욱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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