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이름으로’ 훈련병의 눈물어린 적응을 다큐로 제작

고양시에서 2년에 걸쳐 제작한 군대다큐 인터넷, SNS에서 화제
기사입력 2013.02.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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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군대영상 ‘레 밀리터리블’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고양시에서 제작한 군대다큐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고양시와 고양TV에서 기획 단계부터 편집까지 2년에 걸쳐 제작한 이 영상은 ‘백마신병교육현장드라마 청춘의 이름으로’라는 제목으로 1화부터 15화까지 유튜브에 게재됐다.

  고양시 소재 백마신교대 5주간의 훈련병 적응기를 다룬 본 작품은 군생활의 리얼함과 디테일을 생생하게 묘사해 네티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페이스북, 트위터, 파워 블로그, 카페, 게시판, 커뮤니티 등 각종 매체를 통해 급속히 퍼져나갔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유뷰트 구독자 kadom2000 은 “대단한 기획물입니다. 신병교육대 생활을 그린 다큐멘터리 중에 가장 현실감 있네요.” 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한 jeongmin lee 는 “일본어로 번역해서 한국의 병역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본인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라며 작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각종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에도 “군에 간 아들 때문에 펑펑 울면서 봤다”, “깨알같은 디테일에 소름 돋는다”, “미필자라면 푸른거탑과 청춘의 이름으로는 꼭 보고 입대해라” 등 다양한 감상평을 남겼다.

  작품 속 한 장면을 캡처해 “어느 군훈련소의 문구 - 내가 메고 있는 군장의 무게는 아버지의 어깨보다 가볍다”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올린 게시물은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끌어냈고, 급기야 포털 사이트 화제의 글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춘의 이름으로’를 기획한 최성 고양시장은 “대한민국 평화통일특별시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고양시에는 의외로 많은 군부대와 군인들이 있다” 며, “꽃다운 나이에 묵묵히 군인으로 헌신하는 젊은 청춘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작은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군대다큐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작품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백마신병교육현장드라마 청춘의 이름으로’는 고양TV 홈페이지 www.goyangtv.go.kr 나  유튜브 고양TV채널 www.youtube.com/freelancerlim 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용남 기자 cast212003@newssun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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