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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9일 킨텍스에서 ‘2012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해외연수 평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는 지난 한 해 간 고양시에서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미국 UCLA, Ivy league, 하와이, 일본 삿포로, 하코다테를 다녀온 13개 팀, 학생 150여명이 참여해 패기 넘치는 발표와 고양시에 대한 제안을 하는 등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글로벌 리더 프로그램은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는 리더육성에 초점을 맞추어, 글로벌멘토와의 만남, 하버드, MIT, UC버클리 등 명문대학 탐방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 안겨주었다.
일본을 다녀온 초등학생팀은 삿포로 눈축제에서 외국인들에게 영어로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홍보하고, 하코다테 중앙도서관에서 한국어책을 찾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자매도시인 하코다테도서관에 고양시 코너를 만들어 한국어 동화책을 보내 고양시를 홍보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UCLA에서 2주간 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은 영어 토론으로 진행된 리더십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한층 높아졌으며, 자신에 대한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발표를 마치면서 이런 글로벌리더의 꿈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정기적으로 토론을 하고 봉사도 하고, 지속적으로 글로벌멘토와의 만남을 추진하자는 제안을 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글로벌리더 프로그램은 모집부터 자기주도적 글로벌리더를 지향하는 자기소개서와 주제기술서를 바탕으로 하여 외부심사위원의 공정한 면접심사로 선발될 것이며, 이렇게 구성된 글로벌네트워크는 학생들이 자신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