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총장 국정감사”

장재원 의원, 국민 여러분! 검찰총장에 말을 믿겠느냐? 사기꾼 김봉현의 말을 믿겠느냐고 했다.
기사입력 2020.10.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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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검찰청 총장, 국정감사에서 의원들 질의에 청취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윤석열 대검찰청 총장 국정가사가 10월 22일(목) 아침 10시에 여의도 국회 법제사위원회에서 진행됐다. 첫 질의에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10월 19일 라임 로비 의혹 사건 및 검찰 총장 가족과 주변 사건 지휘배정 이라는 것을 또 다시 내려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하더니 어제 추미애 장관이 페이스 북에서 야당과 언론은 국민을 기만한 대검을 먼저 적폐청산 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에 검찰총장은 중상모략이라고 했는데 추 장관은 알았던 몰랐던 지휘관으로서 성찰과 사과를 먼저 말해야 한다고 대검을 비난했다. 검찰총장으로서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은데 이에 대한 입장을 말씀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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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 법제사위원회에 들어가기 위해 복도를 지나고 있다.

 

윤 총장은 답변에서 지금 막 보고 받은 상황을 말씀 드리겠다. 박순철 남부지검장이 9시 55분에 이프러스에 글을 게시하고 정치가 검찰을 덮어버렸다는 이프러스에 글을 게시했다고 하면서 방금전에 사의표명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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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 청문회장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 갔다 나오고 있다.

 

이어 윤 총장은 저도 지금 막 방금 보고를 받았다. 저희들은 라임 사건은 총장인 제가 라임 부도사태가 터지고 그 사건 처리가 미진하기 때문에 일력을 보충해서 지난 2월에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제가 지시를 했다. 그 후에도 수사 인력을 계속 보강을 해서 지금 현재 제가 파악하기로는 약 50여명을 기소하고 30여명을 구속 기소 한 것으로 저는 알고 있다. 그리고 지금도 계속 수사가 진행중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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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 청문회 하기에 앞서 비서진한테 보고받고 있다.

 

한편 윤 총장은 부도 규모에 관해서는 과거에 2011년 대검 중수 2과장 할 때 처리한 부산저축은행 부도사태에 비하면 조금 적기는 하지만 지금 수사내용은 굉장히 풍부하고 남부지검 수사팀이 전직 송사면 지검장이나 지금 새로 부임했던 박순철 검사장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최선을 다해서 수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장재원 의원은 질의에서 추 장관이 중상모략이라고 한 검찰총장은 알았던 몰랐던 지휘관으로 성찰과 사과를 말했어야 한다고 표현은 총장에 대한 강력한 입장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냐고 질의하자. 윤 총장은 뭐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제가 수사를 먼저 철저히 지시한 사람이고 그리고 야당 정치인 관련 부분에서는 제가 검사장 직보를 받고 제 식구 감싸기라는 그 욕을 먹지 않도록 철저히 하라하고 가을 국정검사에서 문제가 될 수 도 있다. 철저히 조사하지 않으면 이런 예기까지 했으며, 또 10월 16일에 김모씨가 언론사에 보낸 편지가 검사들 접대했다는 예기가 나와서 제가 그 보도를 접하자마자 10분 안에 남부 지검장에게 김모씨등을 대상으로 철저히 조사해서 접대 받은 사람들을 색출해내라고 지시를 했는데 도대체 무슨 근거로 검찰총장도 이 부실 수사에 관련 되어 있다는 취지를 했는지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중상모략이라는 단어는 제가 쓸 수 있는 가장 점잖은 단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장재원 의원은 여전하시다. 그런데 왜 그러셨냐? 대통령께서 검찰총장 임명 줄 때 살아있는 권력 수사하라. 그 말 고지 곧 대로 믿으셨죠? 그 말 그대로 믿고 살아있는 권력에 수사하고 칼을 휘두르니까 지금 날벼락 맞는 것이다. 빈말이다. 그거 반어법이다. 살아있는 권력 나빼고 그 예기였다. 살아있는 권력 수사 할 때는 지고 있다가 마사지하고 뭉개고  깔고 앉았다가 흐지부지 시켜야 되는 것이 아니겠냐? 그래야 모욕을 안 당한다. 총장님 이 나라는 아직까지 권력자 앞에 머리 조아리고 고개 숙이고 해야 목숨을 부지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야야 모난 놈이 정 맞는다. 라고 울부짖던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이 생각난다. 추미애 장관께서 취임 10개월 만에 3번에 수사지휘권 난장을 부렸다. 그 공통점이 사기꾼에 세치 혀에 놀아나는 것이다. 첫 번째 수사권 지휘권 발동할 때 한명숙 사건. 사기꾼 한 모씨 사기, 횡령 20년 받았다. 아직까지 아무 것도 없다. 두 번째 지휘권 발동이 한동훈 사건 이철 징역14년 받고, 지 모씨 사기, 횡령, 전과 5범 지금까지 뭐 결론이 났냐! 이번 라임 사건 천 억대 사기, 횡령 사기 혐의로 구속되어 있는 사람 아니냐? 추미애 장관은 사기꾼을 보호하는 이 능력이 눈물겹다. 사기꾼과 결탁해서 정치를 하는 것인지. 사기꾼에 세치 혀를 이용해서 검찰을 장악 하는지 왜 대한민국이 검찰 총장에 말보다 사기꾼 말을 더 믿어야 되는 이 나라가 되는지 정말 안타깝다. 사기꾼이 검찰총장을 몰아내는 이런 나라가 되어버린 것이다고 한탄했다.

 

또 장재원 의원이 추미애 장관이 사과하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의하자 윤 총장은 뭐 제가 이런 능력이 부족해서 대형 금융사기범들을 좀 신속하게 수사하지 못해서 피해자들 울분을 빨리 못 풀어드린 것 그 점은 제가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재원 의원은 이어 사기꾼들 세치 혀에 장관이 수사권 지휘권을 발동해서 검찰총장이 수사를 배제 시 키냐고 했다. 그러면서 팩트 체크를 해보자! 추미애 장관 수사권 난동 빌미가 된 김봉현 사기꾼의 이 편지 내용 팩트를 해보겠다. 이거다. 단순히 말하면 윤석열 총장이 내 맘대로 내 좋아하는 사람 내 수하, 수사팀 만들어 가지고 이 수사 검사들이 66회 김봉현이 마구잡이 불러서 강압하고 회유하고, 협박해서 여권 정치인들 중에 강기정 정도 나와야 되지 않느냐? 너 보석해줄게 이렇게 압박을 해가지고 대검 반부패부장 패싱하고 검찰총장하고 직거래 해가지고 짬짬이 해가지고 이 사건을 이렇게 누락 시키고 여권은 압박하고 야권은 봐준 이런 사건이다. 그래서 검찰총장지휘 수사권을 배재하라 이런 예기 아니냐? 어떤 것이냐? 그런 것이냐? 고 질의했다.

 

윤 총장은 답변에서 터무니없는 이야기다. 제가 라임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2월에 검사를 더 추가 파견하라고 했고, 제가 4사람을 추천 해줬다. 그 사람들 중에 2명은 건강이 안 좋고 해서 송상현 검사장이 직접 추천하라고 했다. 지금 거론되는 사람은 그 사람들하고 전혀 무관하다. 그리고 라임수사 사건 팀이 전부 13명인데 제가 처음에 4사람 추천했을 때는 둘은 신라젠 보내고 둘은 아에 모르고 나머지는 남부에서 자체 충원을 해바라! 그런데 이 사람들도 일이 있어서 모를 수가 있으니 직접 접촉 해 바라! 이렇게 했고 그렇게 얘기한 것은 제가 중앙지검에서 2년 좀 넘도록 특검에서 2년 반 정도를 전문 검사들을 데리고 일을 했기 때문에 좀 유능한 검사들 중에 지금 현재 업무로드가 많지 않은 사람들을 제가 추천해 준 거고 그 후에 수사팀 보강은 전부 남부지검이 자체적으로 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장재원 의원은 이 진술 자체도 남부지검장 팩트도 다 틀리다. 이 총 55 소환에서 범죄혐의 55회를 조사하고 54회는 변호사 입회했고 조서도 58건 다 작성 했다고 했다. 거의 모든 과정에 변호사가 참여했고 문서는 그대로 보관되어있다. 야권 정치인 이 사람이 억대 로비자금을 받았다. 이런 진술을 여러번 했는데 수사 안했다. 이 거 뭉갰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뭉갰느냐고 윤 총장한테 질의했다.

 

윤 총장은 이어 문서는 다 보관되어있다. 아니 일단 그 분에 대한 윤 모씨에 대한 첩보는 그 양반이 아니고 다른 이모씨 한 테서 나왔고 이 분 김봉현씨는 그 진술을 한 적도 없고 그 일에 관여 한 적도 전혀 없다. 그리고 제가 첩보를 남부지검장한테 처음 받은 것이 5월 21일이다. 나중에 확인 해보니까 그 때는 아마 제 기억에 김봉현씨가 수원지검에서 남부지검으로 넘어가기 전인가 싶다. 그러고 그 전에 김봉현씨 하고 같이 일했다가 청와대 행정관 하다가 먼저 구속이 됐던 분이 김봉현씨 한테 들은 얘기를 했다. 그런데 거기에는 그런 예기가 없었고 김봉현씨가 본격적으로 남부에서 자기 로비 부분을 직접 인수하기 전에 다른 이모씨 한테서 전문으로 들은 얘기를 남부지검장이 저한테 했다고 설명했다.

 

장재원 의원은 이어 윤 총장한테 검사 비리가지고 자꾸 사과하라, 사과하라 하는데 이것 보고 받은 적 있냐?고 질의하자 윤 총장은 저는 보고 받은 적 없고 16일 날 처음 기사가 나서 법무부가 감찰을 그 다음날부터 시작을 한다고 하는데 저는 야 이게 어떻게 감찰 대상이냐! 이정도 받아먹었으면 최소한 김영란법 직무 관련성이 없어 뇌물이 안 돼 더 라도 김영란법 위반이니까 이거 수사대상 아니냐! 철저하라 수사를 했고 저는 거기서 배제가 됐다. 제가 수사 결과를 보고 당사자들이 어떻게 진술 하는지 모른다. 완강히 턱도 없이 부인 하는 사람도 있고 상황을 저는 모르겠다. 그래서 이 결과가 나오면 그 내용에 따라서 정말 국민들게 사과를 드리던지 아까 소의원님께서 말씀 하시던 2002년도는 서울 지검에 가혹행위 치사 사건이다. 그거하고 이거 하고는 물론 이것도 검찰이 잘못 해서 결과가 나오면 잘못 했다고 받아들이고 사과해야 된다. 검찰에서 수사하다가 사람을 패 죽인 것 하고 또 이게 경우는 다르지 않냐! 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재원 의원은 우리 국민들이 검찰총장에 진술과 김봉현의 진술을 국민 여러분 검찰총장에 말을 믿겠느냐? 사기꾼 김봉현의 말을 믿겠느냐고 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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