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차 한미일 의원회의, 화상회의로 개최"

- 코로나19 상황 속 3국간 협력 도모‧미 대선 결과의 영향 논의 -
기사입력 2020.11.10 23:55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제28차 한미일 의원회의(TLEP)」현장 사진 111111.jpg
제28차 한미일 의원회의 개최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코로나19 상황 속 대면회의의 제약을 넘어, 한미일 3국간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제28차 한미일 의원회의(Korea-U.S.-Japan Trilateral Legislative Exchange Program, TLEP)」가 11월 10일(화) 오전 7시(한국시간)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제28차 한미일 의원회의(TLEP)」현장 사진 2222.jpg

 

이어 대한민국 대표단은 송영길 의원을 대표단장으로 하여 박  진·김한정·조태용 의원이 참석하였다. 미국에서는 마크 타카노·프렌치 힐·아미 베라 의원이 참석하였고, 일본에서는 마사하루 나카가와·이노구치 쿠니코·야마모토 고조 ·히로에 마키야마 의원이 참석하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제28차 한미일 의원회의는 본래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화상회의로 개최되었으며‘미 대선결과의 영향 및 미⸱중 관계’를 주제로 폭넓고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3국 대표단은 미 정권 교체가 한국 및 일본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하였고 새로운 미국 정부의 대중(對中) 정책과 중국의 부상이 동북아 지역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하였으며 일본 스가 정권 출범 이후의 변화에 대해서 간략히 논의하였다. 이 외,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및 북한문제에 대한 공동의 대책 마련과 3국의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미일 의원회의(TLEP)는 2003년 출범한 이후 연 2회 정례적으로 회의가 열리고 있다. 통역 없이 영어로 진행되며 회의과정 및 결과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의원간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3국의 정치·외교적 협력을 강화하는 의회 차원의 친목채널로 자리매김하였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