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국회균형바전특위 구성에 협조하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이전과 관련한 방안을 확정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현재 추진단은 지역순회토론회를 통해 나온 권역별 발전전략을 종합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국가균형발전의 3가지 과제(권역별 발전전략, 행정수도 세종, 글로벌 경제수도 서울)를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추진단은 이번 달 안으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우리의 견해를 정리해 당에 보고한 뒤 당이 최종 결론을 발표할 예정임을 밝이는 바이다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11월 11일(수) 오전 10시 20분에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주호영 대표가 국미넉 동의 운운하며 비판하는 것은 적반하장일 뿐이다. 민주당은 바로 그런 국민의 동의를 얻기 위해 국회균형발전특위를 구성하고 특위에서 여야 합의를 통해 결정하자고 3달 넘게 수차례 제안을 했다. 그러나 무대응,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특위 구성에 비협조하여 결국 특위를 사실상 무산시킨 분이 그런 말씀 하실 자격이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시 한 번 촉구한다. 국민의힘은 국가균형발전에 대해 남의 일처럼 방관하거나 무조건 반대하겠다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 국민의힘이 국가균형발전에 진정성이 있는 정당이라면 즉각 국회균형발전특위 구성과 출범을 위한 협의에 응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