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불나면 대피먼저'집중홍보 나서

기사입력 2021.02.0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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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화재 발생 시 우선 대피를 통해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불나면 대피먼저’ 슬로건을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과거와 달리 스마트폰 등의 보급으로 화재 신고는 증가했으나 119신고로 인해 오히려 대피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한다. 또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증가로 화재 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고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피가능한 시간이 과거에 비해 짧아져 신속한 대피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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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화재 발생 시 침착하게 대피부터 하자. 과거에는 전화기가 없어 ‘신고 후 대피’라고 하였으나 지금은 누구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시대라 손쉽게 화재신고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대피는 시기를 놓치면 복잡하고 대형화된 건물구조로 인해 대피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안전한 장소로 대피를 먼저 해야 한다.

 

둘째, 큰소리 또는 화재경보장치인 발신기를 눌러 건물의 관계자와 재실자에게 화재 발생 사실을 신속하게 알리고, 소화기나 소화전을 이용하여 초기소화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대피할 때는 연기 흡입을 막고자 자세를 낮추고, 젖은 수건으로 코를 막고 대피해야 한다.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는 다량의 유독가스를 포함하기 때문에 호흡기를 통하여 조금만 흡입하여도 질식할 수 있고 그런 상태에서 의식을 잃고 깨어나지 못하면 수분 내 사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상계단을 통해 대피하는 게 좋고 복도에 자전거 등 적치물을 쌓아두면 대피가 어려질 수 있으니 지정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김상빈 기자 sbhj1114@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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