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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늘 2월 16일(화),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민주당 김진애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 이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적 재정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히며, 열린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후 발표하는 첫 공약으로 소상공인과 국민들의 위기를 돕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코로나19 극복 사다리 공약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해외 주요 국가들의 지원 사례를 소개한 김 후보는 “코로나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며 “코로나 극복을 위해 재정 지출을 늘리는 다른 나라들처럼 정부와 서울시가 적극적인 재정 확대로 코로나 이후 서울의 경쟁력을 지켜줄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노동자들의 고통을 덜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서울시 중기재정계획과 잉여금 등 재정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충분한 가용예산을 확인했다”며 자영업자, 프리렌서 등 47만명에게 6개월간 월 210만원을 지원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고용취약계층 코로나 직접 지원을 비롯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 특별대출 펀드, 13만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안심수당(노동+주거+생활) 조성 등을 담은 [코로나19 극복 사다리 공약]을 공개했다.
“코로나 사다리 공약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발언을 마무리한 김 후보는 지난 5일, 대정부 질의에서도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재정집행 확대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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