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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서울시장 후보에게 묻는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출처 : KBS) [앵커] 오늘 3월 9일(화) 민주당 천준호 의원 측이 의혹을 한 가지 제기를 했습니다. 오 후보 가족과 처가가 내곡동에 소유한 4,400여 제곱미터 땅이 2009년에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지정되는 과정에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오 후보가 관여했다는 의혹이 있다.이에 대해 오세훈 후보는 답변에서 "제가 2006년 6월달에 서울시장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그런데 2006년 3월달에 이미 국민임대 예정지구로 지정이 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노무현 정부 때 지정이 된 거고요. 저는 그다음에 취임을 했는데, 이게 왜 보금자리주택지구로 탈바꿈하느냐하면 그다음에 정권이 바뀌면서 MB정부가 되지 않았느냐고 표명했다.
이어 그때 이제 보금자리 주택사업을 하면서 이 국민임대주택특별법이 이름이 바뀌게 됩니다, 보금자리주택특별법으로. 그러니까 당연히 행정부 입장에서는 다시 보금자리로 지정을 하게 된 겁니다. 그 과정에서 서울시가 형식적으로 절차를 밟아야 될 것 아닙니까? 그래서 국토부에 신청한 서류를 오늘 천준호 의원이 들고 나와서 그 서류가 증거라고 내민 겁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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