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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3월 19일(금) 계획된 시간보다 15분 지체된 오후 3시 45분에 서울시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오세훈 후보는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모든 조건을 수용한다는 안 후보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 어떤 부분을 어떻게 수용한다는 것이 불문명하다. 그리고 이태규 사무총장의 예기 한 것을 보면 더 혼란스럽다. 새로운 내용이 없어서 더더욱 혼란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안철수 후보가 수용하겠다는 것이 어느 정도인가 불투명한 상태인데 당에는 김종인 위원장과 오세훈 안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안을 받으신다는 것인지 분명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정권 심판론 이라는 가치관만 있을 뿐 만이고 누가 단일 후보가 되더라도 후보가 되지 못한 후보는 최선을 다해 선거 운동을 돕고 당선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오늘아침 의견 일치를 봤다. 그 점 만큼은 믿어 주셔도 좋겠다고 표명했다.
오 후보는 후보등록 기자회견에서 협상과정에서 갈등이 있었지만 제가 안 후보 제안 사항을 전격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여론조사의 원칙에는 어긋나지만 안 후보가 제안한 100퍼센트를 받아들이겠다. 그리고 유.무선 혼합조사가 걸림돌 이였는데 유선을 제외하고 무선으로 조사 하는 것을 제가 양보하고 전격 수용 하겠다. 이 결정으로 제가 야권 단일 후보로 선택되지 못하는 정치적 손해를 입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는 서울시장을 탈원하여 정권교체의 교도부를 마련하라는 국민의 지상명령을 따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