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현장 방문

“제물포 터널 개통이 ‘21분 도시 서울’의 마중물 모델이 되어줄 것”
기사입력 2021.03.26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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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현장 방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5일 오전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현장을 방문해 “6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4월 16일 개통될 제물포터널을 보니 이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국회대로에서 인천방면으로 오가는 경인고속도로로 인해 강서구와 양천구는 오랜 기간 지역단절을 겪어야만 했다”며 “지역 간 이동경로는 고가 차도와 육교뿐이어서 기반시설은 낙후되고 지역발전은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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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물포터널이 개통되면 남부순환로와 경인고속도로 간 교통 연계가 가능해지고 지상도로와 상습 지체가 해소됨은 물론 통행시간도 감소된다”면서  “신월동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 시간이 기존 54분 소요되었으나, 무려 36분 감소한 18분으로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영선 후보는 “‘21분 도시 서울’의 키워드는 디지털, 그린 그리고 연결의 힘”이라며 “제물포 터널 개통과 상부 친환경공간 조성은 도시 숲길과 수직정원 등의 녹색길을 연결해 탄소중립으로 가는 ‘건강한 도시’, ‘21분 도시 서울’로 가는 큰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또, “터널 내부를 스마트화함으로써 서울을 디지털사회로 대전환하는데 일조하고, 도시공간을 녹색공간으로 연결해 오랫동안 단절되어 왔던 도심이 연결됨으로써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서남권 도심과 인천공항을 잇는 최단거리 노선도 곧 탄생할 것”이라며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신월나들목에서 목동종합운동장 구간에 왕복 4차선의 지하차도를 조성하는데, 그에 따라 국회대로 교통량의 약 30%가 지하로 내려가게 되고, 도로 상부는 공원으로 조성하여 지상구간의 대기 여건과 환경도 아주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살펴보겠다”며 “제물포터널이 추구하는 ‘지상은 푸르게 지하는 빠르게’처럼 제물포 터널 개통이 21분 도시 서울의 마중물 모델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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