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서울시회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오늘 3월 28일(일) 오전 10시 30분,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서울시회 임원진들은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 선거캠프를 방문해 “건설기계 대여사업자들의 아픔을 절실히 이해하고, 위기에 빠진 건설기계 대여사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력자가 되어줄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빚을 내 굴착기 등 중장비를 구입하고 사업을 시작했지만 일거리가 없어 생계가 막막하다. 월 매출에서 금융비용을 빼면 기껏 200만원 안팎”이라고 밝힌 뒤, “더 심각한 것은 일부 몰지각한 건설사의 횡포와 임대료가 중간과정에서 착복되어 지급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국토부에 제도개선을 요청했지만 돌아온 것은 ‘불통의 답답함’ 뿐 이었다”며 열악한 근무현황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건설현장내 불공정 행위가 사라지지 않는 한, 우리는 벼랑 끝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며 “박영선 후보는 경제·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해왔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재임시 현장과 소통하며 약자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온 만큼, 우리를 위기에서 살려내 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이들은 “건설기계 대여사업자의 권익보호를 통해 일한만큼 대가가 지불되는 공정한 근로환경이 마련되길 기대하며,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야말로 불공정을 바로 잡아 새로운 서울시를 준비할 수 있는 적임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