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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국민의힘 박성중 선대위원장, 배준영 중앙선대위 대변인, 전주혜 선대위 법률지원단장, 유경준 총괄선대본부장은, 오늘 오후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실에서, 조해주 선관위 상임위원을 40분 정도 면담하며, 서울시 전 투표장의 공고 중 '누락'이라는 표현으로, 유권자들을 오도한 선관위의 행위를 강력 규탄했다고 4월 7일(수) 오후에 밝혔다.
이어 공고문은, 오 후보자 배우자가 당초 신고한 금액보다 30만 2천원을 더 낸 것을, '누락'이라는 표현을 써서, 마치 탈세를 했다는 식으로 인식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강조했다.
또 사실상 오세훈 낙선운동을 한 것과 다름없는 이 행위에 대해, 조 위원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유권자 착각유도 중선위 공고문 정정요구서'를 사무처에 접수하고, 즉각 조치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조해주 상임위원은 이 사안을 공고 전에 보고 받았음을 인정했고, 입장 표명을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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