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에너지 인재양성 공모사업’선정

기사입력 2021.04.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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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에너지 인재양성 공모사업’선정.jpg

  

  창원시, 에너지산업 핵심인재 육성한다 

- 산업부 공모 최종 선정 국비 47.5억원 확보, 총 82억원 투입

- 창원대, 경상대, 경남대학교에서 5년간 전문인력 200명 배출 

- 에너지 인력공급 거점지로 가스복합 발전 클러스터 사업 교두보 역할 기대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경남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19일 밝혔다.


 정부의 가스터빈 경쟁력 강화 로드맵의 체계적 이행을 위한 가스복합 발전 분야 등과 관련한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공모사업에전국 4개 시도가 신청해 경남 창원시가 15일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8월 에너지융복합단지 가스복합발전 지역으로 지정됐고, 지역 내 에너지 관련 협력 업체가 밀집되어 산학연이 체계적으로 구축돼 에너지산업 관련 전후방 산업에 고급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산업생태계 여건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은 총 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5년간 창원대와 경상대, 경남대 등에서 200명 이상의 가스복합발전 관련 수요기업 맞춤형 지역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산업 인력 수급의 안정화를 도모함은 물론 창원을 국내 가스복합발전 산업 인력 공급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으로 참여한 이번 공모사업은 창원시, 경남도, 진주시, (재)경남테크노파크, 창원대학교, 경상대학교, 경남대학교, 두산중공업이 참여하였다. 주관기관인 (재)경남테크노파크는 취업연계기업 유치, 취업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창원대학교는 기업의 전문인력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추진과정에서 창원 관내 두산중공업 및 참여기업은 에너지인재상 발굴을 위한 산학프로젝트 참여, 현장실습 및 인턴쉽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에너지산업 인력을 산업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으로 에너지관련 기업의 전문성 강화와 연계 취업 활성화를 통해 학생의 취업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정부 그린뉴딜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갈 에너지 혁신 인재양성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창원시가 추진 중인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창원이 지역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는데 한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창원의 강점인 연구기관, 연구소 등 연관인프라를 활용하여 각 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에너지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의 차세대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인재 육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사회 에너지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스복합발전 관련 기업 맞춤형 학위과정 및 재직자 교육으로 지역 인력 수급난을 해소, 지역 대학 경쟁력을 확보하여 지역맞춤형 인재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왕국 기자 hyk56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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