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과학체험 EM 생활환경 교육 추진

고양시(시장 최성)는 맑은하천 가꾸기 하천 Network활동 중 하나로 지난 8일 주엽고등학교에서 1학년 150명에게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미생물군) 생활환경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엽고등학교는 전국 100여 개 있는 과학 중점 고등학교로 연간 60시간의 창의적 과학체험 환경 교육, 융합형 체험 학습 등을 다양하게 실시한다. 

  유용한 미생물로 환경을 정화시키는 과학 원리를 이용한 EM생활 환경 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흙 공과 배양액을 만들고, 이를 일상생활에서 바로 사용해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으니 ‘환경 친화적’ 개념에 꼭 맞는 교육이다. 

  이날 교육을 추진한 임영애 EM주은센터 대표는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EM에 대해 바로 알고 사용하면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는데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천도윤(주엽고 1학년) 학생은 “발효액을 직접 만들어 보니 어렵지 않아 나중에 혼자서도 만들 수 있겠다. 사용처 또한 다양함에 놀랐다. 나는 피부 고민을 해결할 천연 세제로 사용하고 엄마가 집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권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EM 생활환경 교육이 생태계에 눈에 띄는 큰 변화를 바로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교육을 통해 점차 확산되면서 그만큼 화학용품 사용이 줄어드니, EM의 생활에서의 사용 그 작은 실천으로 하천을 살리고 환경도 보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