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능곡이음센터 담벼락, 희망의 벽화로 재탄생
고양시(시장 최성) 노인일자리사업 거점센터인 ‘능곡이음센터’의 담벼락이 지난 11일 고양예고 담쟁이봉사단 1학년, 2학년 40명 등의 벽화작업으로 희망의 담벼락으로 탈바꿈했다.
그동안 능곡이음센터의 외부 담벼락은 회색의 삭막한 블록 벽이 그대로 노출돼 주변 미관을 해치고 있었다. 담쟁이봉사단 학생이 초여름의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흰색바탕에 해바라기, 나르는 닭, 들풀 등을 채색해 능곡이음센터의 담벼락은 밝은 희망의 벽화로 재탄생했다.
이날 문촌9복지관의 자원봉사 어르신들이 손수 만드신 점심을 제공했다.능곡이음센터는 본래 농민지도상담소였으나 1998년 이후 사용되지 않은 건물로, 고양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고양시니어클럽에서 고양시로부터 공유재산 무상사용 허가를 받아 지난해 9월부터 고양시 노인일자리 거점센터로 사용하고 있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