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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 1주년, 1기 여성CEO 새출발
고양시(시장 최성)에서 2012년도 5월부터 직접 운영하는 여성창업지원센터의 9개 여성기업 입주업체가 센터를 졸업해 새 출발을 시작한다.2012년도 6월, 7월에 디자인·압화·한지·여성의류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갖고 용기 있는 도전으로 여성CEO의 길을 시작한 입주업체 대표와 직원, 업무 담당자는 지난 28일 졸업간담회를 실시, 센터를 졸업하는 소감과 향후 사업계획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입주업체 여성CEO들에게는 여성창업지원센터란 추상적으로 구상하던 아이템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꿈·희망·기회의 공간이었다. 사무실과 사무집기 지원을 통해 여성특화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 대해 만족하며 센터의 졸업을 아쉬워했다. 또한, 입주 1년간을 되돌아보며 좀 더 정기적인 컨설팅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운영상 개선 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인간관계의 친화력과 성실함을 갖추어 사업확장하며 조기 퇴소한 케이맘의 대표 이은정 씨는 “아이템이 좋은 덕에 사업 확장의 계기가 되었다”며 “아직 수입이 많지는 않지만 투자를 많이 한 상태로, 앞으로의 꿈을 키워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훈경 여성가족과장은 “입주업체 2기를 곧 선발할 예정이므로 선배 여성기업으로서 후배 기업과의 멘토링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당부”하며, 센터를 졸업하는 여성기업의 꾸준한 발전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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