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총리 부인 최혜경 여사, 지난 2일(월) 광주 찾아 2박 3일간의 광폭 행보

최 여사, 광주 곳곳 누비며 정 후보가 놓치기 쉬운 바닥 민심 꼼꼼히 챙겨
2일(월) - 사회적 약자계층 및 여성계, 종교계, 소상공인들과 간담회 개최
3일(화) - 당원 및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도덕적으로 흠결 없는 정세균 후보 지지 당부
4일(수) - 정세균 전 총리 지지 모임 차례로 방문해 간담회 개최
최혜경 여사 “차별화되고 잘 준비된 정세균 후보를 꼭 선택해 주실 것” 호소
기사입력 2021.08.05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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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총리와 부인 최혜경 여사 - 33333.jpg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가족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부인 최혜경 여사가 지난 2일(월)부터 4일(수)까지 2박 3일 동안 광주에 머물며 지역민들에게 정 전 총리의 지지를 호소하며 광폭 행보에 나섰다.

 

4일(수) 정세균 전 총리를 지지하는 모임인 균형사다리 광주·전남본부(상임대표 조오섭·김회재 의원)에 따르면 정세균 전 총리의 부인인 최혜경 여사가 캠프 및 관계자에게 일정을 알리지 않은 채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를 지난 2일(월) 조용히 방문해 2박 3일 동안 광주 곳곳을 누비며 정 전 총리가 놓치기 쉬운 바닥 민심을 꼼꼼히 챙겼다고 밝혔다.

정세균 전 총리와 부인 최혜경 여사 - 1.jpg

최혜경 여사는 지난 2일(월)과 3일(화) 양일간에 걸쳐 노인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계층 및 여성계, 종교계, 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를 갖는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당원과 지역민들을 만나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고 경제 전문성까지 두루 갖춘 정세균 전 총리의 지지를 당부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4일(수) 오전 최혜경 여사는 균형사다리 광주·전남본부 상임대표인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 갑)과 함께 정세균 전 총리를 지지하는 모임인 우정포럼 광주연합회와 나의 소원, 국민시대 광주·전남본부 등을 차례로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정세균 전 총리와 부인 최혜경 여사 - 2.jpg

이날 국민시대 광주·전남본부 임원진들과의 간담회에서 최혜경 여사는 “남편인 정세균 후보는 도덕적으로 결점이 없고 경제 문제에 관해서도 전문성을 갖추며 차별화 된 잘 준비된 후보다”며 “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께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정세균 후보를 꼭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균형사다리 광주·전남본부 상임대표인 조오섭 의원은 “최혜경 여사가 다른 후보 배우자와는 달리 별도의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빡빡한 지역 일정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적극적으로 당원 및 지역민들과의 접촉면을 늘리며 정 전 총리에 대한 지지호소를 당부하는 모습에 사뭇 놀랐다”며 “최 여사는 정 전 총리가 챙기시지 못하는 일정이나 지지자 등의 모임을 챙기면서 조용히 정 전 총리를 돕는 행보를 하실 것 같다”고 밝혔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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