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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저는 어제 한 언론사의 기사를 보고 제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일명 청주 간첩단 사건과 관련된 내용이다. 북한의 통일전선부 문화교류국이 이들 간첩에게 내린 지령의 내용 중에는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한 공작 지시뿐만 아니라 4.15 총선 개입을 통한 반보수 투쟁 주문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었다고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8월 9일(월) 오후 3시에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간첩을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특보단으로 활동하게 했다. 그들은 마치 진보적인 행동가인 양 포장되었고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을 북한의 뜻대로 움직이도록 방치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 출발점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죄여야 한다. 간첩을 특보로 임명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책임이 엄중함을 깨달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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