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11일(수), 칠곡군과 성주군, 고령군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정 의원과 백선기 칠곡군수·이병환 성주군수·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한 군청 국·실·과장들, 도·군의원들과 함께 지역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 확보 추진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칠곡군청을 방문한 정희용 의원은 “특수목적형 퍼스널 모빌리티 보급 확산 실증사업, 호국평화 잔디휴게공간 조성사업 등 군에서 건의한 주요 사업들에 대해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여,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이 미래먹거리 산업을 선도하고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성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정 의원은 “가야산골 케어팜밸리 시범 조성 등 명실상부 참외의 고장인 성주군의 농산물 생산 환경 개선과 치유 농업이 결합된 사회적 농업의 실현은 물론,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등 살기좋은 성주 건설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군청을 방문한 정희용 의원은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국비 사업 선정 노력은 물론, 고령의 두 성장축인 낙동강 경제벨트와 대가야 문화 관광벨트 완성을 위해 관련 예산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만큼, 고령·성주·칠곡 3개 군의 군수님과 군청 관계자들, 도·군의원님들과 협력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내겠다”면서, “앞으로도 군과 긴밀히 소통하고 지속적인 실무협의로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더욱 세심하게 현안을 살피면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