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예비후보, 광주에서 일자리 씨를 말려버린 문정부 노동정책 비판

-김명수 한국노동경제연구원장과 정책 토크콘서트 진행-일자리 앞에 일거리, 일감 발굴해서 지역 산업 일으켜야
기사입력 2021.08.28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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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예비후보는 8월 27일 광주의 한 카페에서 정책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원희룡 예비후보는 8월 27일 광주의 한 카페에서 정책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한국노동경제연구원(김명수 원장)이 주최한 ‘노동정책의 배신과 일자리 창출 토크 콘서트에서 원 예비후보는 문정부의 정책에 대해 “생존 기준에 안맞고 현장 경험 없는 공무원의 탁상공론”이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가게 지키느라 시위할 힘도 없어서 제가 대신 1인 시위로 목소리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예비후보는 이어 문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해 “1주일에 15시간 일하면 주휴수당 무조건 줘야하고 4대 보험 해줘야 한다”며 “이 때문에 3시간 짜리 아르바이트가 생겼다”고 지적했고, 이어 “일자리 씨를 말려버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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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역 청년 일자리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기업이 만들어주고 기업이 확장하면서 고용해야 한다”며 “그러려면 일자리 앞에 일거리, 일감을 들고 산업을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수 원장은 “서민들과 중소기업인들에 대한 후보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며 “정책을 잘 세우려면 이론만 가지고는 안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원 후보께서 민생탐방하며 1인 시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 예비후보는 “젊은 후배들이 미래에 좀 더 희망을 갖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통령이 어떤 일을 해야 할 지 더 열심히 듣고, 고민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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