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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29일(수) 경북‧부산을 방문해 당내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원 예비후보는 첫 일정으로 경북 경산에서 열린 ‘국민의힘 영남캠퍼스 총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대학생 2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이어 원 예비후보는 “새로운 세대,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정치권에 드러내고 힘을 키워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좋은 정치,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정치로 여러분과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대통령이 된다면 청년들에게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약속을 묻는 질문에는 “대통령 직속으로 미래세대 특별기구를 설치해서 청년 세대와 직접 대화하고 직접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부산시당 청년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원 예비후보는 “20년간 소장개혁파로 시작해 깨끗하고 유능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당이 되도록 노력했지만 아직 절반도 완성을 못했다”며 “청년 여러분과 힘을 합해 국민들이 믿고 의지하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의 힘으로 정권교체하자”고 마무리했다고 전했다.또 원 예비후보는 부산시당 대학생위원회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 예비후보는 “곳곳에 만연한 불공정을 청산하고 공정한 질서와 기준 만들어야 한다”며 “젊은 세대의 감각을 곳곳에서 느끼려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원 예비후보의 국가찬스 주요 공약인 청년교육카드, 반반주택 등을 설명하며 “국가가 상당한 디딤돌을 국가찬스로 제공해줘야 앞으로 30년 내다보며 나아갈 수 있다”고 언급했다.질의응답 시간에는 대북정책, 부동산 문제부터 정치철학까지 다양한 질문이 오고갔다. 원 예비후보는 “건강하고 균형있는 관심으로 보수 청년들이 정치 참여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원 예비후보는 30일(목)에는 부산 해운대을, 금정구, 남구갑, 수영구, 남구을, 중구‧영도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부산 민심 잡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