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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9월 30일(목) 부산 해운대을 지역을 시작으로 금정구, 남구갑, 수영구, 남구을, 중구‧영도구 지역을 잇따라 방문해 당내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지난 8월 31일(화)-9월 1일(수)에 이은 두 번째 부산 방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금일 첫 일정으로 부산 해운대을 당협에 방문하여 당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 예비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대선주자 원팀 만들어서 화합하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며 “민주당이 무슨 짓을 하든 이겨낼 수 있는 한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험과 비전이 있고 5전 5승한 선거경험있다”며 “(당에서)20년간 산삼으로 배양했는데 써먹으시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원 예비후보는 당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부산 지역 발전 정책에 대해 원 예비후보는 “해양 첨단산업은 부산 중심으로 기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정부에서 떡밥 나눠주듯 하지 않고 제대로 된 국가산업 만들어서 띄우고 제2의 수도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원 예비후보는 이어 부산 금정구 당협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백종헌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상당수의 당원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원 예비후보는 “4강에 넣어주시면 보수답게 품격있고 국민들이 볼 때 미래를 준비하는 면에서 좋은 토론을 하게끔 모범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의힘이 새로운 희망으로 당당하게 갈 수 있도록 여러분이 주신 기운을 다 받고 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백 위원장은 “서울 국회일정이 있지만 오늘 원 후보님께서 오신다고 해서 내려왔다”고 힘을 보탰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바로 서고 정권을 교체해야 하는 긴박한 순간에 훌륭한 원 후보께서 찾아주셨다”며 “원 후보께서 당원들 뜻을 잘 받들어서 큰 뜻 펼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원 예비후보는 오후에는 남구갑, 수영구, 남구을, 중구‧영도구 지역을 차례로 방문하여 부산 민심 잡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