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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황교안 예비후보가 10월 1일(금) “문재인 정권은 국민의 희망을 절망으로 바꾸고 성공을 실패로 만들었다”며 “국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나라,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교안 후보는 1일 MBN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방송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제대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희망,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다는 희망, 결혼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희망, 먹고 사는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희망, 내 집 마련할 수 있다는 희망, 편안한 노후를 즐길 수 있다는 희망 등 이 정부 들어서 사라져버린 희망을 되살려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 후보는 또 “문재인 정권의 선거 공작과 부정선거는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또다시 자행될 수 있다며 부정선거 대부분은 사전투표제의 결함에서 비롯됐기 때문에 이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는 부정투표 용지와 관련해 “투표할 때 도장을 찍고 반으로 접게 되어 있는데 재검표에서 빳빳한 투표용지가 1,000여장이 나와 이에 대한 질문을 했더니 선관위에서는 원상회복이 되는 종이를 썼기 때문이라고 해명을 하는데 이게 말이 되느냐”며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황 후보는 “전자 개표와 관련해서도 많은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어 전자 개표를 수 개표로 전환해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 조작이 허용된다면 어떻게 민주주의를 지키겠냐”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황교안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윤 후보도 오스트레일리아와 독일의 예를 들며 동의의 뜻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또 “부정선거를 계속 주장하는 것은 저 하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당과 우리 국민들 모두를 위해 계속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그토록 열망하는 정권교체가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데 선거 조작이 있으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