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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이재명 지사 핵심 측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사업 추진 당시, ‘내 말이 이재명 말’이라 했다는 대장동 원주민의 증언이 나왔다고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10월 8일(금) 논평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대장동 원주민들과 성남시민에게 수천억원의 손해를 입히고, 특정 개인 몇 명이 천문학적인 이익을 보는 동안 설계자와 책임자인 이재명 지사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이재명 지사 공직선거법 무죄 판결에 대한 재판 거래 의혹도 심각한 사안임에도, 수사기관의 그 어떠한 조사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핵심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성남시청 조사가 진작에 진행되었어야 함에도 압수수색 소식은 전혀 들리지 않는다. 친정권 수사팀으로 구성된 현재의 검찰 수사로는 수사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융정보분석원의 통보를 수개월 묵히고, 대장동 개발 부패 사건을 권익위로부터 의뢰받고도 석 달 만에 내사 종결한 현재의 경찰 수사는 전혀 신뢰할 수 없다. 현재의 경찰, 검찰 수사로는 가려진 진실을 절대 들춰낼 수 없다는 것이 국민의힘 판단이다고 주장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수많은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단 몇 사람의 배를 불린 대장동 게이트의 진실과 몸통을 밝혀내기 위해 반드시 특검을 관철시킬 것이며, 국민 여러분의 지지를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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