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K:ONNECT’ 한글날 맞아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기사입력 2021.10.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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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박민호 기자] 10월 9일, 대학생 민간외교단체인 ‘K:onnect’(코리아 커넥트)에서는 한글날을 맞아 외국인 대상으로 온라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Konnect는 양천구 내 거주하는 대학생 및 청년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매주 온라인으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41개국 누적회원 37,800명의 해외 시민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이용선 국회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이용선 국회의원은 해외 학생들이 한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다는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고,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 쉽지 않지만 열정을 가지고 배우는 학생들을 응원한다"며 "훗날 참가 학생들이 한국과 다른 국가 간의 가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크기변환]한국어 말하기대회 참가자.jpg


‘Konnect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전 세계 16개국 107명의 해외거주 시민들이 참가했으며,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35명이 이번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참가자들은 ‘나의 꿈’, '잊을 수 없는 기억들', '나의 가족', '나의 멘토', '가장 행복했던 순간' 등 6개의 주제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3분씩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 가장 우수한 점수를 얻은 나이지리아 프레셔스(Precious, 22)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인도네시아의 라하디다 씨, 우수상에는 미국 에드워드 씨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12명의 학생들에게 상장과 장학금이 지급됐다.


1등 수상자 나이지리아 프레셔스 학생은 "앞으로 한국어를 배우기를 희망하고 한국에 관심있는 나이지리아 사람들에게 한국을 알린다는 저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 'K:ONNECT'에 연결돼 있는 모든 분들이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찾고 그 목표에 도달하기를 소망한다"며 소감을 전해왔다


'K:ONNECT'팀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훗날 한국 방문에 대한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이 본 대회를 계기로 한국에 대한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민호 기자 bluebe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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