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년귀어인, 전체 13.2%에 불과”어기구 의원

- 귀어귀촌 활성화사업 예산 6년 전에 비해 150% 증가
- 전체 귀어인은 2015년 1,073명에서 지난해 967명으로 뚝
- 어 의원 “귀어귀촌 정책 실효성에 대한 전반적 점검 필요
기사입력 2021.10.22 01:12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보도자료(3)22222222.jpg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의원(충남 당진)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귀어귀촌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는 증가했지만 귀어가구 및 귀어인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의원(충남 당진)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귀어귀촌 활성화사업비 현황>에 따르면 2015년 42억 8,400만원이던 귀어귀촌 활성화 예산은 올해 107억 900만원으로 150%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귀촌인들은 늘어난 반면 어업을 본업으로 삼으려는 귀어가구과 귀어인은 2015년 991가구, 1,073명에서 지난해 897가구, 967명으로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40대 미만의 청년귀어인의 경우도 2016년 188명에서 지난해 128명으로 줄어들어 전체 귀어인의 13.2%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어기구의원은 “청년어업인들을 신규어업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비용이 드는 어선, 어업면허, 양식기반시설을 임대해주는 공유경제 모델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귀어귀촌을 활성화를 위해 정책실효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