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고양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출범...11월 10일 고양체육관

폐페트병을 활용한 단체유니폼 주목 받아..."고양시가 하면 세계의 표준"
기사입력 2021.10.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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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킨텍스에서 개최한 ‘2021 고양시 KTA태권교육산업박람회’ 현장

 

[선데이뉴스신문]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는 11월 10일(수) 고양체육관에서 조직위원회를 발족한다.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올림픽(G1)을 제외한 두번째 높은 등급(G2)의 대회로 태권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회다. 격년으로 개최되며 작년 5월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에서 2022년 고양시 개최를 결정했다.

 

고양시는 조직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대회 운영, 각국 선수단 초청, 홍보 및 시설설치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예산편성 계획 등 실무 진행을 위한 가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이재준 고양시장을 조직위원장으로 하고, 부위원장은 고양시 제1, 2부시장,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이 맡는다. 대회장은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이 맡는다.

 

또한 관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태권도 원로는 대회고문으로, 관내 군부대, 경찰, 소방, 교육청 등 기관장과 태권도계 원로 등 관계자가 대회지원단으로 위촉된다.

위원회 발대식은 코로나 방역상황을 고려, 200여명의 조직위원회 구성원 가운데 60여 명만 현장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성공 개최를 위한 다짐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난 1월 고양시 세계태권도대회추진단 발족 이후 지금까지의 추진과정과 향후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동시에 조직위원회 관계자, 대회운영요원, 자원봉사자가 입을 유니폼 3종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공공기관이 제작하는 유니폼에 폐페트병을 활용한 원단이 사용된 것은 국내 최초여서 관심을 끈다.

 

유니폼에는 500㎖ 페트병 약 15개가 사용됐으며, 한국적이면서 고양시의 특징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이재준 시장은 “내년 4월 열릴 2022 고양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행사 전반에 한국적인 미와 고양시의 독창성을 강조해 고양시가 하면 세계의 표준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평화’, ‘환경’, ‘경제’3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준비 중인 2022 고양 세계품새선수권대회는 2022년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세계 70여 개국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며 36개 세부 종목에 메달 수는 총 275개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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