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청소년참정권확대운동본부 발대식”

기사입력 2021.11.0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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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의당 강민진 대표,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청소년참정권확대운동본부 발대식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오늘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입니다. 한 세기 전, 일제의 압제와 식민지 교육을 거부하고 조선인 학생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시위에 나섰던 청소년들의 저항을 기리는 날입니다. 퇴학과 처벌의 탄압에 직면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싸웠다고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는 11월 3일(수) 오전 10시 국회  앞에서 브피핑했다.

 

강 대표는 브리핑에서 이렇든 민주주의는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탄생했습니다. 이제는 국민 누구나 투표를 하고, 정당에 가입하고, 정치적인 견해를 밝힐 수 있습니다. 다만, 청소년들만 예외입니다. 19금 참정권을 18금 참정권으로 한 살 낮추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이어 벌써 대선과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항하는 청소년으로 살았고, 청소년 참정권 운동을했던 사람으로서, 저 역시 청소년들의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늘 고민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청소년 참정권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왔습니다. 도무지 불가능할 것 같았던 18세 선거연령 하향을 이뤄냈습니다. 정의당이 이끌었던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18세 선거권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 총선은 18세 청소년이 함께 투표하는 사상 첫 선거로 치러졌습니다. 청소년 정당가입 권리 보장법과 피선거권 연령하향 법안도 발의해둔 상태입니다. 정의당은 이미 16세 선거권을 당론으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참정권에서 배제되었던 시민들이 그 권리를 갖게되는 변화야말로 진정한 민주주의 발전의 과정입니다. 그러므로 18세 선거권은 청소년 참정권 보장의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모든 청소년이 투표할 권리, 정당에 가입하고 목소리 낼 권리를 보장받는 그날까지 저도 함께하겠다고 표명했다.끝으로 오늘 출범하는 ‘청소년참정권확대운동본부’에 환영의 박수를 보냅니다. 청소년 참정권 확대를 위한 시민사회의 노력을 잘 받아 안아서 꼭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정의당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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