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은주 SRC채활체육관 관장

[선데이뉴스=박민호 기자] 국은주 SRC채활체육관 관장이 2021위대한대한민국국민대상 장애인체육발전최고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기자협회‧글로벌기자연맹’이 주관해 정치·경제·사회·문화·스포츠·예술·기업·공직 부문에서 평소 위대한 업적을 남기고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확고한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과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국은주 관장은 그동안 장애인 재활 체육 발전을 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258만 장애인들의 모범을 보이며 탁월한 지도자로서 남다른 헌실을 보여왔다. 특히 소외계층의 문화, 예술, 사회봉사 분야 등에서 두각을 남겼다.

국 관장은 신체적 장애를 갖고 있음에도 최초로 보건복지부에 특채돼 26년의공직생활을 해왔다. 공직생활 후에는 의정부 시의원, 경기도 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현재 그는 SRC재활체육관장을 역임하며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지원 및 육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국 관장은 수상소감에서 “상을 주셔서 진심을 감사드린다”며 “제 결핍을 극복해내고 이렇게 소외된 계층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건 하늘과 많은 분들의 격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제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