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

기사입력 2021.11.1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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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11일 10일(수) 오후 4시에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11일 10일(수) 오후 4시에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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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인사말에서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저는 40여 년 전 오월의 광주시민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눈물로 희생하신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의 아픈 역사가 대한민국에 자랑스러운 역사가 됐고, 광주의 피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꽃 피웠습니다. 그러기에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는  오월광주의 아들이고 딸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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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아울러 제가 대통령이 되면 슬프고 쓰라린 역사를 넘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역동적인 광주와 호남을 만들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여러분께서 염원하시는 국민통합을 반드시 이루어 내고, 여러분께서 쟁취하신 민주주의를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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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블

 

◆ 기자 총장님, 오늘 항의가 너무 심해서 중간에서 멈춰서 참배 하셨는데, 소감이 어떠신지? 광주 방문 소감 전체적으로 말씀 해주시면?

 

▶ 윤 후보 제 발언으로 우리 상처 받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를 드렸고 또 이 마음은 제가 오늘 이 순간  사과드리는 순간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우리 상처 받으신 국민들, 특히 광주 시민 여러분께 이 마음을 계속 가지고 가겠습니다.

 

◆ 기자 오늘 민주당 이재명 후보 조건부로 특검 수용 하겠다고 말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 윤 후보  제가 오늘 광주에 오면서 여러 일정 있는 관계로 해서 어떤 입장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특검수용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기자 예정과 달리 조금 더 안쪽으로 못 들어가셨는데, 항의하신 분들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는지 궁금합니다.

 

▶ 윤 후보저분들의 마음을 제가 십분 이해를 하고 제가 우리 5월 영령들에 분향도 하고 참배도 했음 더 좋았을 텐데, 그래도 많은 분들이 협조해주셔서 이 정도로 제가 분향은 못 했지만 사과드리고 참배할 수 있던 것이 참 다행이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기자 광주 방문을 두고 일각에서는 정치 자작극 아니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윤 후보 저는 쑈 안 합니다.

 

◆ 기자 후보님, 오늘 오신걸로 이게 사과가 다 끝났다고 생각하시나요?

 

▶ 윤 후보제가 조금 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이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이 마음을 계속 가져가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 기자 앞서 여러 차례 여태까지 했던 발언 중에 후회되는 건 없다고 말씀 주셨는데 그 입장은 여전히 마찬가지인지?

 

▶ 윤 후보후회 문제가 아니라 발언이 잘못 됐으면 또 그 발언으로 다른 분에게 상처를 줬으면 거기에 대해서 질책을 받고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지 후회라는 게 의미 없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기자 호남 방문하셨는데, 결국 전북은 안 오셨습니다. 전북지역 방문 이라던 지 공약 발표가 없었는데, 그럼에도 제1야당 후보가 됐어. 앞으로 전북지역에 대한 메시지라던가 어떤 말씀 하고싶으신지?

 

▶ 윤 후보 전북지역에 대한 정책공약은 지난번 TV토론 때 말씀을 드렸구요, 조만간에 전북지역도 찾아 뵐 예정입니다

 

◆ 기자 이번에 무릎 참배라고 예측이 나왔었는데, 무릎 참배나 이런 거 할 생각 있었는지?

 

▶ 윤 후보 이 마음을 계속 유지해서 가지고 가겠습니다.

 

◆ 기자 5.18 민주화 운동을 헌법에 실어달라고 오늘 아침에 광주시장이 얘기했는데, 그에 대한 입장?

 

▶ 윤 후보그거는 제 원래의 생각이 5.18에 정신이라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정신이고 또 우리 헌법가치를 지킨 정신이기 때문에 당연히 저는 헌법 전문에, 헌법이 개정될 때 반드시 올라가야 된다고 제가 늘 전부터 주장을 해 왔습니다.

 

◆ 기자 역사 왜곡 발언가지고도 이용섭 시장이 요청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 윤 후보물론 거기에 관련해서는 뭐 여러 가지 표현의 자유문제도 나오곤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5.18 정신이 자유민주주의 정신이기 때문에  5.18에 자유민주주의 정신의 본질을 왜곡하는 것은 그거는 비난받아야 마땅하고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또 5.18의 정신이 자유민주주의 정신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역사에 대한 어떤 평가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본질을 허위사실과 날조로써 왜곡하는 것은, 그건 우리 사회에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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