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대변인, 윤석열 주임검사와 이재명 캠프 핵심인사의 짬짜미 저녁약속”

기사입력 2021.11.1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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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병민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윤석열 주임검사와 이재명 캠프 핵심인사의 '짬짜미' 저녁약속, 거짓 해명하지 말고 여운국 차장과 박성준 의원은 일정표와 통화내역을 공개하라고 국민의힘 김병민  대변인은 오늘 11월 18일(목)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논평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고발 받아 4건이나 수사 중인 공수처의 수사 책임자와 여당 의원이 '짬짜미'를 하려다 들통  났다. 공수처 여운국 차장과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사적으로 부적절한 저녁 식사를 하려다 걸린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대위의 공동대변인이다. 이 후보의 '입'이나 다름없다. '대장동 게이트'로 치명상를 입은 이 후보가 정정당당히 겨룰 자신이 없어 '수사 사주'라도 한 것인가라고 전했다.

 

또 김  대변인은 공수처와 여당 후보 측의 '잘못된 만남'이 언론을 통해 드러났는데도, 이들은 반성은 커녕 거짓 해명으로 사태를 모면하기에 급급하다. 박 의원은 이달 22일 저녁 만나기로 했다가 약속을 취소했다고 하는데, 여 차장은 인사 차원의 제의여서 날짜를 정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다 구체적 날짜가 언급됐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돌연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누구 말이 거짓인가? 국민들은 알고 있다. 둘 중 한 명은 분명 거짓을 말하고 있다. 여 차장과 박 의원은 지금 당장 통화 내역과 시간 및 횟수, 일정표를 공개하라. 해명대로 단순 안부전화였다면 국민들께 밝히지 못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공수처는 여운국 검사가 정치적 중립을 심각히 훼손한 행위를 한 만큼 신속히 감찰에 착수하여 박성준 의원 외에 여당 인사 누구와 어떤 연락을 주고 받았는지 낱낱이 밝히라.  오로지 정권에 충성하겠다는 일념으로 정치적 독립은 헌신짝처럼 내다버린 공수처와 여당은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국민들께 진실을 고하라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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