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인 회장,150만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최초의 경찰서장 출신 당선

1963년 창설이래 58년 역사상 최초
기사입력 2021.12.0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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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인 제23대 경우회 중앙회장

 

[선데이뉴스신문=이계춘 기자] 대한민국재향경우회는 지난 5월 21일 오후 1시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 대강당에서 제45차 전국 정기총회를 열고 김용인 수석부회장(전 곡성경찰서장)을 제23대 경우회 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경찰서장 출신의 김용인 회장 당선은 150만 대한민국 재향경우회 58년 역사상 최초의 경찰서장 출신 회장의 탄생이자, 지금까지 전례가 없었던 일로, 향후 현직 시절 계급보다 조직을 위한 헌신과 노력에 대한 기대감 등 다양한 기준으로, 단체의 대표를 선출하는 선례를 마련한 것으로도 평가 되고 있어 새로운 시사점을 내포하고 있다.


신임 김용인 회장은 좀 더 수평적인 조직의 운영과, 중앙회 축소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예고한 가운데,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더욱 소통하고 배려할 것이며 경우회의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제 23대 대한민국 재향 경우회 김용인 회장을 만나봤다. 


▶먼저 늦은바 있지만 신임 회장 당선과 23대 회장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우선 처음 뵙는 첫인상이 유난히 밝고 정감있어 보입니다. 마치 고향 시골 마을에서 큰형님을 만났는데 시골 논밭에서 막 돌아와 반갑게 덥석 손잡아주는 그 느낌으로 맞아주는 김 회장님으로부터 야 오늘 진짜 찐찐하게 친근감 있는 명품 리더 한 분을 만나 뵙는 거 같아 기분 좋게 면담을 시작해 본다.

 

김 회장님 얘기만 나오면 회자 되는 일화가 있는데 저 양반 이웃집 눈까지 치우는 부지런한 경찰관이라고 하는데 그 얘기 좀 들려주십시오. 이 말에 껄껄 웃으면서 김용인 회장님은 아!그 얘기요. 아주 오래된 일인데 충남청에서 경장으로 재직하고 있던 어느 겨울 날 눈이 엄청나게 와서 집집마다 자기 집 앞 눈을 치우느라 분주하고 바쁜 그날 제일 먼저 일어난 그 당시 김용인 경장은 신속하게 셋방 살던 자기 집 앞마당과 이웃집 마당 심지어는 그 집 계단서부터 옥상까지 깨끗하게 치워주는 부지런한 남다른 봉사 정신을 보여주어 동네 주민들이 이구동성으로 칭찬하며 오나가나 오지랖 포도대장이라고 말하며 동네방네 온갖 궂은 일 험한 일 다 해치우는 김 포도대장 최고! 우리 동네 김 포도대장은 앞으로 뭔가 크게 될 거라고 말들 했다는데 이번에 전국 150만 퇴직 경찰들의 법정 단체인 대한민국 재향 경우회 중앙회장 자리에 선출된 게 그냥 우연히 된 것이 아니라 평생을 대민 봉사 정신과 청렴하고 부지런한 노력으로 살아온 댓가였구나! 하나를 알면 열을 안다고.....

 

필자는 박수로 와!하고 함성으로 감동의 표현을 하자 “아따 그만 하세요. 우리 대한민국 경찰관들 한 분 한분 모두 다 자기 앞에 닥친 일은 스스로가 다 앞장서서 일하는 모범 경찰관들” 이라며 겸손하게 모든 공을 일선 경찰관들 앞에 돌리며 김용인 경찰아저씨는 이웃집 눈까지 치운다는 이 이야기가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노라 하며, 멋 적은 표정으로 말하고 있다. 


김용인 중앙회장, 경기남부와 강원도경우회 현장 간담회 실시

道단위 첫 번째 방문, 조직발전 위해 헌신하고 있는 警友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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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인 중앙회장, 경기남부와 강원도경우회 현장 간담회 실시

 

김용인 경우회 중앙회장이 지난 9월29일 취임 이후 도 단위 조직으로는 처음으로 경기남부도 경우회를 방문, 조직발전을 위해 수고하는 임원들과 지역회 회장들을 격려하는 한편, 허심탄회한 간담회 시간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오전10시40분 경기남부도 경우회에 도착한 김용인 중앙회장은 주상봉 도회장,김향겸 부회장,조병직 사무처장의 환영을 받은 뒤,경기남부 경찰청장실에 들러 김원준 청장과 환담의 시간을 통해 경우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주문했다.

또한 인사말을 통해 지난6월1일 취임 이후 중점 추진해 왔던 업무에 대해서 설명한 후, “맡은 소임을 다해 경우회의 성장과 발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특히,김용인 회장은“일선 지역회가 발전되어야 우리 경우회가 발전될 수 있다는 소신으로 일해 나갈 예정”이라며 자랑스러운 경우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주상봉 경기남부도경우회장도,중앙회장의 도단위 첫 일정으로 경기남부도 경우회 방문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경기남부도警友모두가 한마음으로 조직발전과 회원 상부상조,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노력해 나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에 김용인 중앙회장은 경기남부도 경우회 및 산하 지역회의 중요성과 활동상을 높게 평가하고,건의사항 등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거쳐, 향후 조직 운영에 반영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사태를 감안해 많은 인원들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중앙회장과 도회 임원들, 그리고 수원권 지역회장들이 햄버거로 오찬을 함께하며 장시간에 걸친 허심탄회 하고 진솔한 대화를 통해 조직운영에 대한 소통과 공감을 함께하는 자리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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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인 중앙회장은 9월14일 강원동해,홍천경우회를 방문,지역회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김용인 중앙회장은 이보다 앞선 지난 9월14일 강원동해,홍천경우회를 잇따라 방문,지역회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경우회 발전에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한편 양승현 동해경찰서장은 김용인 중앙회장의 방문 소식을 듣고,동해 경우회를 방문해 환담의 시간을 통해,한평생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해 왔던 선배 조직인 경우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오후2시경,김용인 중앙회장은 동해시 묵호역 앞에 소재하며 경찰 역사 순례길로 지정된 심연수 경사 추모 공간에 들러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살신성인했던 고인의 넋을 추도 했다.

이어 오후5시30분 홍천경찰서로 이동,평소 남다른 관심으로 홍천 경우회를 지원해 주고 있는 정대이 서장과 환담 후,박제대 강원도 경우회장이 함께한 가운데,홍천 경우회 임원들과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도 김용인 중앙회장은“바르고,공정하게,깨끗하게 업무를 수행해 나가는 것은 물론,온몸을 던져 조직발전을 위해 노력해 자랑스러운 경우회로 만들어 나갈 방침”임을 역설하고,지역 경우들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 시각도 전국 지회를 불철주야 순방하며 행동하며 실천하는

김용인회장은 자기주변과 지역 지회 어디라도 어려운 문제가 발생 했을 때 즉각 같이 소통하고 고민하며 해결책을 제시하는 앞선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개인적으로 어느 누구라도 힘들고 아픈 사연 접했을 때 절대로 그냥 지나치지 않고 어떻게 해서라도 그 고통과 아픔을 덜어주고 같이 하는 뼛속까지 남을 위하여 사는 봉사정신이 물들어 있는 어두운 이 시대 어둠을 밝혀주는 희망의 등대요 스스로 녹여 희생하며 사그라져가는 촛불 같은 선한 청지기요 우리 150만 재향 경우들의 표상이요 표준으로 힘차게 살아가며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대한민국 재향 경우회 김용인회장님의 장도에 큰 기대를 걸어 보고 박수로 응원해본다.

[이계춘 기자 lkc79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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