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신록 선수, 2021 세계역도선수권대회 61kg급 우승

금메달 3개 획득, 4년만의 쾌거
기사입력 2021.12.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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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고양시청 신록 선수, 2021 세계역도선수권대회 61kg급 종합우승.jpg신록 선수

 

[선데이뉴스 신문 = 정태일 기자] 고양시청 소속 역도팀 신록 선수가 12월 9(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1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총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역도선수권대회합계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건 2017 원정식 선수(69kg이후 4년만이다.

 

세계 주니어랭킹 1위인 신록은 지난 10‘2021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역도경기대회에서 용상 부문 한국신기록을 수립했고 대회 최우수 MVP 선정된 저력이 있다.

 

인상 131용상 155합계 286을 든 소타 미슈벨리제(27·조지아)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지만신록은 인상 132kg, 용상 156kg, 합계 288kg을 들어올리며 61kg급 경기에서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세계선수권이라는 큰 대회에서의 입상을 축하한다그 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맺어져 뿌듯하고 자랑스럽다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이후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도 세계를 빛내는 선수가 되기를 109만 고양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정태일 기자 cops57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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