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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넌코리아가 31일 '조선경제TV' 가짜뉴스에 대한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코넌그룹(회장 표세진)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범죄혐의가 있는 특정인과 마치 코넌그룹이 연류되어 있는 것처럼 악의적인 허위 가짜뉴스를 보도하고 이를 유포하여 선량한 투자자들의 피해 발생했다"며 "이에 피해당사자인 코넌측은 해당 기사에 대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및 기사삭제 그리고 손해배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병합청구와 민·형사상 사법적 조치를 함께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분산슈퍼컴퓨팅 개발기업인 코넌그룹(회장 표세진)은 전날 싸이월드제트와 웹3.0을 싸이월드의 메타버스환경에 적응하는 사업을 진행키로 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바 있다.
'조선경제TV'는 올해 4월에 등록한 인터넷 언론매체로, 조선일보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넌코리아 측은 "싸이월드와 MOU체결 당일 이러한 무책임하고 악의적인 언론보도에 할말을 잃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선량한 투자자들의 피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으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우리 측에 전화 한통도 없이 이러한 사실무근의 보도를 한 언론사에 대해 우리가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그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매체에 입장을 묻기 위해 수차례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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