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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이 노인·임산부·장애인 등 이동 약자의 이동권 보장 확대를 위한 정책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고 오늘 1월 27일(목) 밝혔다.
이어 함께 참여한 강득구 의원, 박주민 의원은 경기도 장애인 편의시설 안내 스마트앱에 대한 제안을 듣고 이동권 보장 전국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홍현근 사무총장이 경기도 편의시설 안내 스마트앱 사업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작년 11월에 출시된 스마트앱은 민간 길 찾기 앱에 기반하여 장애인 대상 편의시설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편의시설 데이터베이스는 스마트앱의 실사용자이자 현장 조사요원으로 채용된 장애 당사자들이 조사하고 점검해 DB 구축을 지원한다. 현장조사요원으로 참여한 당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음을 이야기하며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 가능함을 강조했다고 주장했다.
김민석 위원장은 “이동 약자에게 이동권을 제대로 보장하려면 과제가 대단히 많다.”라며, “복지부에서 전국화를 위한 로드맵과 소지역 시범사업 계획을 구체화하여 추진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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