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영 회장, "결혼하라. 그리고 아이를 낳아라" 결혼·출산 장려

기사입력 2022.02.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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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이서영 행복한가족만들기운동본부 회장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결혼 장려 출산 장려 청년 계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회장은 국민의힘 경기도당 저출산대책위원회 위원장도 겸하고 있어 3월에 출산을 앞둔 여성과 미혼 회사원 여성들을 초대해 캠페인을 열었다.


이서영 회장은 창업기업 프로그램 기획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출산을 앞두고 있는 85년생 여성 K씨에게 '결혼을 하고 아기을 갖게되니 어떤가'하고 질문했다. 


K씨는 "결혼을 안하려고 한동안 망설이고 고민도 많이 했는데 막상 결혼하고 아이을 갖게 되니 결혼 하길 잘했다. 지금은 마음이 편하다"라고 답했다. 


참여한 미혼 여성들이 진짜냐 반문했지만 K씨는 일관되게 "진짜 결혼하길 잘했다. 다만 육아 때문에 일이 단절 될까 걱정은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2022년에는 출산지원금 및 혜택 범위와 영아 수당 등 육아 휴직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미혼인 여성들에게 결혼과 출산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스타트업 업부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미혼인 B씨는 "결혼이란 것이 단순하게 꼭 해야 하는 제도인가? 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가, 이야기를 들어보니 결혼의 장점을 알게 됐고 안정적인 미래를 그리게 됐다"고 말했다.


결혼이 필수이자 인생의 목표이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자신의 삶을 온전히 책임지며 사는것이 좋다며 결혼은 이제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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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영 회장은 그런 여성들에게 한결같이 "결혼하라. 그리고 아이를 낳아라. 일과 사랑 두 가지만 충족 돼도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더 가까워 진다. 인간이 진정한 사랑을 나누지 못하고 살아 간다면 메마른 삶이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의 의견에 따르면 진정한 사랑을 나눌 대상은 가족이다. 가족은 살아가는 원동력이고 힘인것이다. 가족이 있으면서 일이 좋아 직장에 다니는것과 나이 오십이 넘어도 가족도 없이 생계를 위해 일을 하는 여성의 삶을 비교해 봐야한다.


이 회장의 설명은 "자녀들의 양육이 힘들다 하지말라. 자녀들 때문에 더 열심히 일을 하다보면 성취욕도 생기고 성공하는 계기가 될것이다" 라는 것이다. 오롯이 혼자 살아가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능력을 갖추고 이를 관리 할수 있어야 하는데 과연 큰 문제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혼자 해결 할 수 있을까? 이럴때 배우자가 있다면 힘듦을 나눌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켐페인에 참여한 여성들은 신혼적금, 출산적금 등 부부가 돈을 적금할 수 있는 금융상품 확대와 0세 어린이집 확대 및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기관이 많이 설립되길 바랐다. 또한 여성이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경제적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부가 양질의 일자리를 보장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입을 모아 말했다.


이서영 행복한가족만들기운동본부 회장은 "저출산 문제는 인간의 행복과 인류의 생존, 국가의 존립기반 마저 위태롭게 한다.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시대에 맞는 정책마련과 제도 개선이 급선무다"라며 "일반직장인도 3년은 맘놓고 아이를 돌볼 수 있는 법적 제도가 필요하다"라고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서영 회장은 2016년부터 결혼·출산 장려를 위해 앞장서 왔다.

[박민호 기자 bluebe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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