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선대위 수석대변인, 오늘 토론은 안정감 있는 후보와 불안한 후보 간의 토론"

기사입력 2022.02.1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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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박찬대 수석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늘 토론은 위기에 강한 안정감 있는 후보와 위기를 키우는 불안한 후보 간의 토론이었다. 오늘 두 번째로 열린 여야 4당 대선후보 TV토론은 한마디로 위기에 강한 안정감 있는 후보와 위기를 키우는 불안한 후보의 대비되는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월 11일(금) 오후 22시 56분에 밝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시종일관 안정감 있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토론을 주도했고,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있는 자세로 국민의 신뢰를 이끌어내고자 했다. 이재명 후보는 모두발언부터 위기에 강한 준비된 후보론을 역설하였다. 또한 사실에 기반해 첨예하게 갈리는 현안에 대해 선명하게 답했으며, 할 말은 하는 태도를 보이며 준비된 유능한 대통령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충분한 지원, 오미크론 확산 상황에 따른 현실적인 방역시스템 개선 등 토론 내내 국민께서 가장 듣고 싶어 하시는 민생과 경제를 살릴 대책에 집중하고자 노력했다. 그에 반해 윤석열 후보는 시종일관 네거티브성 질문으로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기에 급급했다. 말을 자르고 설명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으면서 검사가 취조하듯 질문을 쏟아냈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실관계도 명확히 파악하지 않은 질문으로 오히려 빈축을 사는 등 준비되지 않은 대통령 후보라는 점을 스스로 보여주었다. 윤석열 후보는 네거티브 공세도 부족해 친북 색깔론을 꺼내 들며 여전히 냉전 이데올로기에 빠져있는 자신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 그러나 정작 자신에게 주어진 질문에는 곤궁한 답변으로 일관했고, 배우자 김건희씨의 주가조작 비리에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하다 “계좌를 다 공개했다”고 또 거짓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코로나 확산 초기 신천지 사건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쇼라고 폄훼하면서 압수수색을 거부한 것을 오히려 자랑하기까지 했다. 주4일제에 대한 질문에는 “그런 질문을 하실 거면 질문을 하지를 마세요”라며 답변을 거부하는 오만한 모습마저 보여주었다. 오늘 토론을 지켜보시면서 누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이끌어 위기를 대전환의 기회로 바꿀 후보인지 국민 여러분께서 충분히 판단하실 수 있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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