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전 으능정이거리 유세"

기사입력 2022.02.16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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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2월 15일(화) 오후 3시 충청남도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서 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국민이 하는 것이다. 이 나라의 주인은 정치인 윤석열도, 정치인 이재명도 아닌 바로 국민 여러분,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져주시겠냐고 말했다.


이어 제가 충청도에 오니까 갑자기 너무 푸근해졌다. 저는 제 아내의 고향 충청도에 사드같이 흉악한 것 말고 보일러 놔드리겠다. 제 처가댁에 갈등과 증오가 아니라 화해와 성장과 평화를 선물해드리겠다. 바로 전에 이 자리에서 존경하는 윤석열 후보께서 유세하셨다고 들었다. 여러분, 관심이 없어도 꼭 지켜보시고 우리가 물건 살 때도 다 비교하고 꼼꼼하게 체크하는데, 이 나라를 제대로 바꿀 유능한 후보가 누구인지 눈으로 보고 주변에 알려서 우리의 선택이 곧 국민의 선택이 되게 해야 하지 않겠냐고 주장했다.


우리 국민은 위대하다. 우리 국민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에서 유일하게 10대 경제 강국으로, 선진국으로 인정받았다.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이제 원조를 주는 나라로, 그리고 지구의 환경 위기와 인류의 보편적 인권과 평화를 추구할,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국제적으로 어떤 나라의 대통령, 수상보다 뛰어난 통찰력과 혜안을 가져야 하고, 국민이 필요로 하는, 국민이 명하는 일이라면 일신의 안위를 따지지 않고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성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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