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부산·울산·경남 40여개 시민단체 연합인‘하나되는 부울경’등 부울경 청년 1만 명은 15일(화) 오후 4시 국민의힘 부산시당(5층 대강당)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지선언을 주도한 ‘하나되는 부울경’ 변영국 사무총장(상임대표 권한대행)은 “청년들은 공정이 사라져 비리와 편법이 판치는 세상에 실망감을 넘어 상실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기성 정치인이 아닌 윤석열 후보에게 공정과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회복시키고 더 나아가 정치문화를 변화시켜 ‘그 나물의 그 밥이라는’정치혐오 인식을 개선시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지선언에서 시국선언문을 낭독한 ‘하나되는 부울경’ 강제준 청년조직위원장은 “수도권 편중 현상으로 청년이 미래를 계획 할 수 없는 지방의 현실을 개탄한다”며, 윤석열 후보에게 지역균형 발전을 강조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본부 장예찬 청년본부장은 “부울경 1만 청년의 지지선언을 이끌어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에게 용기를 실어준 ‘하나되는 부울경’의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호남/제주의 청년 1,039명 지지선언에 이어 부울경 청년 10,000명의 지지선언이 화답하듯 이어지는 것을 보면 청년세대가 함께 지역감정을 극복하는 새로운 시대를 만드는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장 본부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단편적인 처방에 그친 지방 분권 정책의 본질을 개선하여 당부주신 지역균형 발전을 꼭 실현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