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을지연습‘현장 대응능력’ 실제훈련 실시

기사입력 2013.08.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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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지연습 셋째 날인 지난 21일 오후 2시 고양시 주엽1동 강선마을아파트에서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주거지역인 아파트단지 내에 적의 장사정포와 화학탄이 떨어지는 상황을 설정해 사태수습을 위해 일산경찰서, 일산소방서, 9사단, 일산서구보건소, 지역민방위대장 등 각 기관·단체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로 경계근무 강화, 사상자 응급처치, 화재진압, 주민대피 등 현장감 있는 실제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하대피소에서는 주민 안전분야의 현장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방독면착용법과 심폐소생술, 폭염 대책 및 지진 교육도 실시했다.

   한편 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간의 을지연습 기간 중 시 자체의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을 연습에 적용해 ‘킨텍스 테러상황발생, 북한이탈주민 유입, 생물테러, 북한특수요원 침투, 정발산 배수지 백색가루 살포, 고양시 사이버테러로 시스템 마비’ 등 현실적 상황에 걸맞은 과제를 특별 메시지화해 현장훈련을 실시해 왔다.

    최성 고양시장은 훈련에 참여 후 강평을 통해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상존하는 다양한 재난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대비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훈련은 필수불가결한 사항이다. 시민들에게 훈련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체감하게 한 성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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