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성동청소년센터, ‘놀러와요 그린(Green) 숲쿨’ 도심속 숲 체험 기회 제공

기사입력 2022.05.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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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시립성동청소년센터(관장 유재영)가 급격한 정서적, 신체적 성장을 겪는 9~13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도심형 숲 체험 프로그램 ‘놀러와요 그린(Green) 숲쿨’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5월 참가자 모집을 마치고 사흘(5월 7·14·21일)간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재학중인 청소년들에게 숲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자는 취지이다.

놀러와요 그린 숲쿨은 산림청 산하 산림복지진흥원이 주최하는 2022 녹색자금 공모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청소년 대상 숲 체험 프로그램이다. 녹색자금은 복권 수익금과 녹색자금 운용 수익금을 재원으로 조성되는 자금이다.

프로그램 구성은 도심형 하루 숲 체험인 ‘하루숲쿨’과 숙박형 숲 체험 ‘이틀숲쿨’ 두 가지이다. 하루숲쿨은 성동구 서울숲에서 하루 동안, 이틀숲쿨은 영등포구 하이유스호스텔에서 이틀간 진행된다. 프로그램 진행 장소는 월별 프로그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프로그램 커리큘럼은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체험 활동’과 자연물을 이용해 진행하는 ‘숲 놀이 활동’으로 꾸려졌다. 체험 활동에서는 인근 숲, 생태 체험 공간을 찾아 숲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놀이 활동에서는 △곤충 빙고 △솔방울 옮기기 △나만의 오두막 짓기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숲은 재밌고, 편안하고, 행복한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시립성동청소년센터 5월, 6월, 10월 세 차례에 걸쳐 놀러와요 그린 숲쿨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5월) 프로그램은 마감됐으며, 이른 시일 안에 2차(6월)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을 모집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저소득, 다문화 등 취약계층 청소년을 우선 선발하며 정원(40명) 충족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립성동청소년센터 관장 유재영은 “흙, 물, 돌, 풀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까지 품고 있는 숲에서 청소년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나아가 자신에 대한 소중함까지 배울 수 있다”며 “숲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긴장을 해소,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긍정적인 자아상 형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는 시립성동청소년센터 홈페이지 내 게시물을 확인한 뒤 참여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시립성동청소년센터 청소년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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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청소년센터 개요

서울시립성동청소년센터는 서울특별시·성동구가 건립하고 재단법인 서울가톨릭청소년회가 위탁받아 운영하는 시설이다. 센터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역량을 개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청소년이 나와 우리를 조화롭게 아우르는 ‘밝고 건강한 참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박민호 기자 bluebe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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