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공약 "부천 옥길 지선 설치,

-대중교통 시간 연장 통해 출퇴근 시간 줄이겠다”

- 강용석, “옥길 포함 12개 지선 설치, 임기 안에 가능하다”
- 강용석,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은 거짓말, 속임수에 불과하다”
- “대한민국의 축소판인 경기도, 각종 규제완화 통해 세계와 경쟁해야”
- 저비용 의료혁신 ‘강용석 케어’ 공약 소개에 시민들 환호



기사입력 2022.05.2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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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경기도지사 후보(무소속, 변호사)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강용석 경기도지사 후보(무소속, 변호사)는 5월 28일 17시에 부천 역곡역 앞에서 선거 유세를 진행했다. 이날 선거 유세에는 차명진 선대위원장, 권유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 앞에 선 강 후보는 가장 먼저 “공약을 베끼는 건 좋은데 원저자가 누구라고 표시를 해야 하지 않겠나, 그리고 양당의 후보는 베끼기만 하지 자세한 비전이 없다, 이는 철학이 없다는 것”이라며 양당 후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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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그는 “경기도민의 가장 큰 고충은 교통이다”, “단 30분만이라도 출퇴근, 통학시간을 줄여 그 시간을 좀 더 훌륭한 일에 쓸 생각은 안하고 어떻게 하면 20만 원, 30만 원 줄 생각만 한다”며 비판을 이어간 데 이어 “저 강용석은 그런 달콤한 약속은 하지 않겠다”, “경기도지사는 4년 안에 한정된 예산 안에서 빨리 사업을 진행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자리이다”고 말해 현장을 찾은 지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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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 후보는 부천 유세현장을 찾은 지지자들을 향해 “역곡역까지 오겠다고 30분씩 마을버스 타느라 얼마나 힘드셨냐”, “이런 상황에서 3호선을 연장하겠다, GTX-D, E를 착공하겠다는 김동연, 김은혜 후보의 공약은 속임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장노선은 대한민국 광역철도망 계획에 들어가야 하는데 이는 여야를 떠나 경기도와 다른 지역 간의 문제가 된다, 이를 하겠다고 약속하는 건 거짓말이다”,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비용으로 부천의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은 대중교통 연장과 옥길 지선 설치다”라며 교통난 해소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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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경기도 예산 55%, 국가예산 30%, 기타 민간의 지원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현금성 지원과 같은 복지공약을 없애 예산을 절감하겠다”, “그렇게 하면 옥길지구 뿐 아니라 경기도 전역 12개 지선 설치가 4년 안에 가능하다”며 “이것이 경기도민을 잘 살 수 있게 하는 방안이다”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1기 신도시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이런 특별법은 허가해줄 수 없다고 했다”, “그런데 김은혜 후보는 1기 신도시 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고 한다, 국회의원 때도 못했던 법을 어떻게 도지사가 되어서 추진하겠다는 건가”, “대통령도 쉽게 못 만드는 것이 법이다”라며 비판한데 이어 “경기도지사는 도시군관리계획과 지구단위계획 권한이 있다, 이를 통해 1기 신도시 재정비가 가능하다, 적절한 도시계획을 통해 산본을 1호 모델로 삼아 10년 안에 완전히 새로 태어난 도시를 보여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른바 ‘강용석 케어’로 불리는 공약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 “아산병원의 경우 전체 환자 중 경기도민의 비중이 약 50%인데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을 가기 위해서는 긴 시간이 소모된다”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개인정보를 제외한 데이터를 협조 받아 앱을 만들겠다”, “당장 아플 때 집 주위 어떤 병원을 가야 하는지 앱을 통해 찾을 수 있게 해 드리겠다”고 발언해 현장에서 큰 환호를 받았다.  


그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이 가진 모든 요소를 갖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다, 한강도 서울보다 경기도가 더 많이 맞대고 있다”, “그런데도 경기도민들은 한강 뿐 아니라 많은 것들을 규제 때문에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세계와 경쟁해야 한다”, “확실한 인센티브와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해 주요 기업을 유치 시키고, 여러분들이 경기도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해 드리겠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그는 “후보를 보지 않고 당을 보고 찍어서 여러분들의 인생이 나아지셨냐, 양당구도 정치는 끝나야만 한다”, “강용석을 찍는 여러분들의 한 표가 인생 최고의 투표가 될 것”이라며 연설을 마무리한 후, 현장을 찾은 수백 명의 지지자들과 일일이 사진 촬영 및 인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일 강용석 후보의 17시 부천 역곡역 유세가 생중계된 유튜브 채널 총 시청자 수는 '강용석 경기서울연합' 채널 1만 2천여 명 포함 약 1만 6천여명을 기록했으며 현장을 찾은 지지자 수는 약 400여 명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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