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접견

- 김진표 의장 “경제부처가 한목소리 내 시장관계자 안심시켜야”
기사입력 2022.07.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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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접견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0일 오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접견하고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일수록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간 회의를 더욱 활성화시켜야 한다”며 “경제부처가 한목소리를 내서 시장 관계자들을 안심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미국이 이달 말 기준금리를 얼마나 올리느냐에 따라 한미금리 역전이 일어날 수도 있다”면서 “이는 초유의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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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27일(현지시각)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또다시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을 단행할 경우 한국(2.25%)과 미국의 기준금리(2.25∼2.50%)가 역전돼 외화가 유출될 우려가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총재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고유가의 여파가 이어지는 향후 3개월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위기가 오지 않도록 경제팀과 적극 협조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접견에는 박경미 의장비서실장과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이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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