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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탄소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탄소산업 정책포럼>이 7월 21일 오전 9시 30분 국회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김성주 의원을 비롯해 전라북도 안호영·신영대‧정운천 국회의원과 전반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철규‧구자근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포럼은 우주‧항공‧방산 분야 공급망 완성을 위한 핵심산업인 탄소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자 개최되었다. 우리나라의 탄소소재 역량은 세계 4위로 높은 편이지만, 여전히 우주항공용 탄소섬유, 발사체 노즐용 인조흑연 등은 선도국가인 일본 등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정부의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 실증 및 신뢰성 평가에 대한 지원 강화와 함께 긴밀한 민‧군‧관 협력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김성주 의원은 국회 예산 활동을 통해서도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운영 376억 원,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 조성 300억 원, 탄소융복합 규제자유특구 59억 원 등을 확보하는 등 지역 탄소 산업 발전에 주도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 발제는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이 ‘우주·항공·방산 시대에 대응하는 탄소산업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맡았고, 윤군진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이길호 대한항공 상무,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대표, 신동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조문수 한국카본 대표, 김철 효성 전무가 토론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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