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기자회견"

기사입력 2022.08.10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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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먼저 예기치 못했던 폭우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 명복을 빌며 큰 피해를 입으신 국민들께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 그리고 조속히 피해가 복구되고, 자연재해로 인한 재난이 재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데 저희 국민의힘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8월  9일(화)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이어 나라와 당이 매우 어려운 이때에 비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감당할 수 있을까 고심이 컸지만, 나라와 당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저의 노력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비대위원장을 맡게 되었다.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와 우리 당을 향한 국민들의 질책이 너무 따갑다. 새 정부가 이륙해서 정상 궤도에 오르기도 전에, 우리의 국정 구상을 제대로 펼쳐 놓기도 전에, 국민들은 매서운 회초리를 들었다. 모두 저희들의 잘못이다. 더구나 당에 내분까지 생겼으니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천신만고 끝에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앞장서 주신 국민과 당원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짚고 일어나라고 했다. 왜 넘어졌는지 알면 일어나는 방법도 나오게 된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우리들은 모두 잘 알고 있다. 우리가 넘어진 이유는 정부 여당이 초심을 잃고 심각한 신뢰의 위기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2년 전 암울했던 당시를 돌아봅시다. 불과 2년 전, 2020년 4월 총선에서 우리는 참패했다. 180석을 차지한 거대 여당은 의회민주주의고 적법절차고 필요없다며 우리를 거칠게 몰아붙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리는 기득권을 포기하고 의회민주주의 파괴에 저항했다. 우리 몫의 국회부의장, 상임위원장 자리에 연연하지 않았고 결연한 의지로 민생에만 집중했다. '코로나 위기탈출 지원 법안 패키지'를 당의 1호 법안으로 처리하고, 당시 야당이던 우리의 요구로 코로나 백신접종 비용 1조 3천억을 반영했다. 몇 차례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를 위해 국민들과 함께 땀을 흘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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