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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저지를 위한 원내대응단’ 단장으로 선임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8월 11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저지를 위한 원내대응단’ 출범식을 갖고 위성곤 단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대응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이어 대응단에는 주요 상임위원회 별로 이장섭(원내부대표), 이원욱(외교통일위), 윤영덕(정무위), 김승원(법제사법위), 윤준병(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전용기(환경노동위), 이정문(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양이원영(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최기상(행정안전위) 국회의원이 참여했다고 전했다.아울러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문승국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회장, 박영남 한국김산업연합회장 등 수산 관련 단체 대표자들도 참석해 대응단 출범에 환영과 기대를 표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위성곤 대응단장은 출범사에서, “당장 내년 4월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이 시작되면, 내년 말쯤 우리 바다가 방사능의 위협에 그대로 노출된다. 시간이 없는데, 정부 여당이 손을 놓고 있으니 민주당이 나섰다.”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저지에 민주당의 당력을 모아 반드시 해양 방출을 저지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이날 원내대응단 출범을 알린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모호한 입장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정부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에 사실상 묵인하고, 일본에 대해 어떠한 반대나 항의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환경 주권, 어업인들의 생존권이 훼손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에도 정부는 어디서도 보이지 않는다.”며 원내대응단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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