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홍열 고양시의원 5분 발언,"목민관은 어떤 행정을 해야하나?"

기사입력 2022.08.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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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열 고양특례시의원이 23일 오전 개최한 제266회 고양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목민관은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야 한다'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고양특례시 주교·흥도·성사 1, 2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임홍열 고양특례시의원이 23일 오전 개최한 제266회 고양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목민관은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야 한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이날 "고양시 지하거주 가구는 2021년 조사에 따르면 현재 8,187가구에 이르며 이들 대부분이 침수피해의 위험에 놓여있다"며 "환기 상태도 열악하고 일조량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시민들에게 작은 보탬에 되고자 민선 7기 고양시는 토당동 858번지 일원에 고양형 100여 가구, 그리고 성사혁신지구에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 118 가구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비까지 매칭된 고양형 임대주택은 선정을 불과 5일 남겨두고 7월 25일 공고취소를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성사혁신지구에 들어서게 될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100여 가구의 임대주택에 대하여 임대사업 전면 재검토 지시 와 가능 여부를 국토부에도 문의했다"고 비판했다. 


임 의원은 "시장께서는 시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했는데, 양질의 임대주택을 원하고 있는 힘없는 고양시민은 시장께서 바라봐야하는 시민이 아닌 모양이다"라며 "모름지기 목민관은 힘없고 배경없는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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