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사천시는 산불예방활동과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 등을 담당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22년 가을철 및 2023년 봄철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아름다운 자연자원을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 실시된다.

모집인원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 산불감시원 100명 등 모두 140명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주민등록상 사천시에 주소가 등록 돼 있고, 관내 실제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신체 건강한 사람이다.

산불기동감시원은 응시하고자 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불초소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시 녹지공원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공고 기간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9월 5일부터 9월 16일까지, 산불감시원은 9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이고, 서류접수 기간은 10월 4일부터 7일까지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10월 17일, 산불감시원은 11월 1일부터 비상대책기간에 맞춰 산불 예방활동과 진화활동을 펼치게 된다.

올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모집기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하거나 녹지공원과 산림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의 선발과정의 투명성과 요원들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서류심사 및 직무수행력 평가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위로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응시자는 산불현장에서 진화 등을 수행해야 하므로 직무수행력평가에 따른 기본적인 체력단련 등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역량 있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채용해 산불방지대책기간 동안 산불발생으로 각종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