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서원, 장기요양요원 인식개선 캠페인 온·오프라인으로 만나다

‘Everyone Respect’를 주제로 8월29일부터 9월23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
기사입력 2022.08.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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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서원, 장기요양요원 인식개선 캠페인 온·오프라인으로 만나다

 

[선데이뉴스신문] ‘서로 존중하면 달라집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Everyone Respect-모두가 존중의 대상, 서로 존중하면 달라집니다’를 주제로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장기요양요원 인식개선 캠페인을 온·오프라인 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인천보훈병원에서 진행한 현장 캠페인을 시작으로 30일부터 약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캠페인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캠페인 게시물 내 카드뉴스를 읽고 이를 개인 소셜 미디어에 공유한 뒤 포털사이트나 QR 코드로 인증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에게 소정의 온라인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장기요양요원 대한 인식을 바꿔보고자 마련된 것으로 요양보호사들의 역할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요양보호사를 대할 때 주의해야 하는 사항 등을 온라인 카드뉴스로 만들어 젊은 층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 29일 인천보훈병원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 열린 병원 이용 시민 대상 현장 캠페인에서는 요양보호사에 대한 이미지를 묻는 간단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 115명 중 49%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사람이다’라고 답했고 이어 각각 38%와 16%가 ‘헌신과 봉사하는 사람이다’ ‘고마운 사람이다’를 꼽았다.

이와 함께 인천 장기요양 시설과 인력 현황을 그린 도표와 장기요양요원의 역할과 업무 범위 등을 담은 그림을 전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전시회는 다음 달 23일까지 열린다. 보훈병원 이용자 90%는 60~90대다.

지난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 이후 장기요양요원은 꾸준히 증가해 2021년 말 기준 인천에는 3만6329명이 종사하고 있다.

최윤형 인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센터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 이후 14년이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요양보호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매우 낮다”며 “인식개선 캠페인이 요양보호사에게는 더 나은 일터를, 이용하는 시민에게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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